[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회복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대모비스는 매출액 7조1174억원, 영업이익 6823억원, 지배지분 당기순이익 791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분기 8.3%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출고 증가는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모듈부문 성장으로 이어지고, 전장부품 적용 확대는 핵심부품을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현대차, 기아차의 성장을 바탕으로 외형성장이 확고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록 지난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그동안 받아왔던 프리미엄이 상당부분 훼손됐지만, 올 1분기를 시작으로 연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회복되고 자연스럽게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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