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홍삼음료 특화매장 운영
2012-04-16 09:21:16 2012-04-16 09:21:4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편의점에서도 건강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 최초로 정관장의 '홍삼음료'를 특화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6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웰빙 상품분석 결과 매년 30% 이상 급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헛개나무, 홍삼, 인삼, 칡, 산수유 등이 들어간 건강음료는 10년 135억원에서 11년 225억원으로 2년간 약 66%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5%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증가에 품목수도 09년 18종에서 11년 39종으로 2.1배 확대됐다.
 
풀무원의 아임리얼 등 생과일주스는 10년 대비 11년 매출이 220% 증가했고 냉장 주스류도 10년과 11년 전년비가 각각 53%,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여성층에 인기가 많은 소포장 과일류는 09년 대비 11년 매출이 180%나 늘었다.
 
이에 보광훼미리마트는 정관장과 제휴를 맺고 전국의 일부 매장을 홍삼음료 특화점으로 운영한다.
 
홍삼원골드, 홍삼영지 등 총 15개 상품을 터미널, 병원, 외국인 관광지 입지에 약 1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배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의 주객층인 20~30대가 건강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품목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홍삼세트는 명절이 아닌 평시에도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홍삼 음료도 작년 하반기부터 품목수와 매출액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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