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유럽 위기감 완화·반발매수세 유입..'상승'
2012-04-12 09:37:18 2012-04-12 09:37:3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 위기감이 소폭 완화된 가운데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0.96엔(0.33%) 상승한 9489.7에 거래를 시작했다.
 
브느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스페인 구제금융설을 불식시키기 위해 ECB가 나설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이 투자심리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꾀레 정책위원이 국채매입프로그램(SMP) 재개 가능성을 밝히면서 간밤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급등세도 어느 정도 진정돼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기계업종이 0.87% 오르고 있으며 증권업종도 0.61% 상승세다. 다만 해운업종과 보헙업종은 각각 0.43%, 0.41% 동반 하락 중이다.
 
실적 부진 여파 계속 이어지며 소니의 주가는 0.26% 밀리고 있다. 샤프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파나소닉은 1% 넘는 강세 나타내고 있다. 혼다자동차도 0.52% 오르고 있다.
 
KDDI 1% 넘게 내리는 등 통신주의 흐름 부진하며 전력주인 도쿄전력도 약세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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