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인·개인·기관 모두 '팔자'..1990선 초반(14:04)
2012-04-10 14:09:52 2012-04-10 14:40:48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1990선 초반으로 후퇴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기관이 일제히 매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0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14%) 하락한 1994.31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1085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32억원, 12억원 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319억원 매수하고 있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334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총 14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8%), 기계(1.61%), 의료정밀(1.21%), 전기전자(0.55%)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보험(1.32%)이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1.01%), 비금속광물(1.08%), 화학(0.94%), 전기가스업(0.79%)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대한생명(088350)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3.7% 넘게 상승 중이고,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등 보험주가 동반 오름세다.
 
 
반면, 한전기술(052690)이 6% 이상 하락하며 사흘째 내림세고, 한국타이어(000240), 아모레퍼시픽(09043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이 3%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0.23% 소폭 하락 중이고, 하이닉스(000660)LG전자(066570)도 내림세다.
 
현대차(005380)는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 이상 떨이지고 있고, 기아차(000270)를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위아(011210)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53%) 하락한 484.21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1.89%)과 종이·목재(0.76%), 기타서비스(0,63%) 등이 상승 중이지만, 인터넷(2.19%), 운송장비·부품(1.95%), 의료·정밀기기(1.74%) 등을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CJ E&M(130960)이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동서(026960), 골프존(12144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다음(035720)이 3%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고, 안철수연구소(053800), 포스코 ICT(022100), 씨젠(096530), 젬백스(082270)는 하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과 같은 1138.2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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