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야권 과반 차지, 미래는 혼란과 분열로"
"투표 참여해서 대한민국 미래 선택해주시길"
2012-04-09 10:53:26 2012-04-09 11:48:5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혜훈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9일 "야권이 결합해서 과반의석 차지하면 대한민국 미래는 혼란과 분열로 치닫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정책노선이 전혀 다른 양당이 선거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이번 선거는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우리의 미래는 이들의 철지난 이념에 저당 잡혀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실장은 "새누리당은 국민을 편 가르고 국익을 외면하는 민주당 세력의 과반확보를 반드시 저지하고 국민의 미래를 건강하게 지켜내겠다"며 "민주당은 이번 선거 내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흑색선전과 막말로 선거를 어둡고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질, 패륜, 언어성폭력을 일삼는 후보는 오히려 국민을 비웃고 있고, 민주당은 이 후보를 감싸고 있다"며 "이러한 민주당이 다른 당과 연합해서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부적절한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는 것을 국민의 힘으로 막아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국민을 최우선으로 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당은 오로지 저희 새누리당 뿐"이라며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민생을 선택해주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