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이후에도 좋아질 일만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고 지난 4분기 영업이익에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어 있음에도 갤럭시 노트 덕에 영업이익 5조1000억원이란 분기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갤럭시 S3 출시, 엘피다 구조조정으로 PC향 DRAM 가격의 상승세 지속,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의 흑자 전환 등 2분기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직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 회사는 매출액 202조8000억원, 영업이익 26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9%, 61.6% 증가할 전망"이라며 "각 사업영역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은 이 회사에 대한 매력을 더욱 높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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