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올 들어 첫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노사화합을 다졌다.
이삼웅 사장과 배재정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000270) 노사 70여명은 6일 강원도 횡성군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방문, 생활 필수품과 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횡성군내 5개 면 기초생활 수급대상 504가구에 쌀과 난방유, 연탄, 담요, 라면 등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이웃들에게 힘이 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정 노조 지부장도 "이번 봉사활동은 물질보다 직접 참여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6일 횡성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고석용 횡성군수(사진 좌측)와 이삼웅 기아차 사장(사진 우측), 배재정 노조 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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