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판권 연장 불확실성 존재..목표가↓-현대證
2012-04-06 08:22:35 2012-04-06 08:22:4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6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주요 버플리싱 판권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퍼블리싱 판권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 대두로 퍼블리셔의 구조적 취약점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피파온라인’의 개발사인 EA와의 판권 이슈는 양사간의 입장 차이로 빠른 시일 내에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피파온라인’의 판권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하반기에 520억원과 2013년부터 연간 1000억원의 매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추정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위닝일레븐’같은 경쟁작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EA가 퍼블리셔를 바꾸는 강수를 두기에는 득보다 실이 더 커보이고 EA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가 법정 분쟁을 야기시킬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피파온라인’의 판원 연장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피파온라인’이 재계약될 경우 단기적인 주가 반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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