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혼하이, 7월부터 임금인상
2012-04-06 07:37:48 2012-04-06 07:38:0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만의 혼하이정밀이 오는 7월부터 '상당한 규모'의 근로자 임금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혼하이정밀은 오는 7월부터 상당한 규모로 근로자 임금 인상을 할 계획이다. 혼하이정밀 대변인은 "근로자 임금 인상은 비지니스를 확장시키기 위한 계획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혼하이 대변인은 임금인상폭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혀지 않았고, 아직 논의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혼하이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을 위탁 생산하는 중국 팍스콘의 모회사다.
 
앞서, 공정노동위원회(FLA)는 "폭스콘에 대한 노동 조건과 노동자에 대한 착취가 드러났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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