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기업
대한과학(131220)은 5일 농수산검역검사본부와 총 27억원 규모의 실험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01% 수준이며 국내 실험기기 분야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계약을 통해 대한과학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총 2300여 가지의 실험기기와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공급계약에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올해 1분기 구축키로 한 연구용 실험기기 집행물량의 대부분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는 "다년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실험기기를 공급하며 대한과학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국가기관, 학교, 기업체 등의 연구, 실험실에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기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해 6월 '농축수산식품의 안정성 확보와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축산(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식물(국립식물검역원), 수산(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3개 분야 검역검사 기관이 통합하며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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