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경찰청 전산센터 압수수색
2012-04-04 10:38:26 2012-04-04 10:53:4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디도스 특검팀이 경찰청 전산센터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4일 경찰청 전산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관련 의혹에 대한 기초조사를 위한 전산기록을 다운받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의 사건 은폐 여부 등에 대해서도 관련법상 수사대상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지난달 28일 중앙선관위 청사와 KT(030200) 등의 전산서버 보관장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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