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세계최대 콘텐트시장 통해 수출 가속화
2012-04-03 14:54:49 2012-04-03 14:55:1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레드로버(060300)가 3D콘텐트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레드로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콘텐츠 전문시장 '밉(MIP)TV 2012'에 참가하며 다양한 콘텐트 판매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레드로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3D애니메이션인 '넛잡'과 '비트파티', '볼츠와블립', '바나로열' 뿐 아니라 3D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제작된 3D 드라마 '비밀의 고서점'과 3D 다큐멘터리 '‘거듭나는 12공방의 숨결' 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은산 레드로버 콘텐트 담당 이사는 "3D 시장이 확산되고 있지만 3D 콘텐트는 여전히 부족하고 특히 전세계적으로 그 퀄리티를 인정받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헐리우드의 몇몇 작품 이외에는 찾기 힘들다"며 "전세계 각국이 앞다투어 3D 입체 방송을 시작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에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북미 개봉을 위한 막바지 협의가 진행중인 넛잡과 관련해 그는 "북미 메이저 배급사와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지만, MIPTV에서 몇몇 주요 국가와의 계약이 가능할 수도 있다"며 추가적인 계약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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