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 올해 흑자전환 기대..'매수'-대신證
2012-04-03 08:21:51 2012-04-03 08:22:1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3일 신화인터텍(056700)에 대해 경영진 교체 이후 펀더멘털한 변화를 통해 올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화인터텍은 경영진 교체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2010년 대비 9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며 “여기에 물류 창고 통합을 통해 보유재고를 740억원에서 430억원 수준으로 감소시키면서 운전자본 관련 부담을 완화시키면서 펀더멘털한 흑자전환의 기반을 세웠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아이템인 복합필름의 매출증가도 신화인터텍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신화인터텍은 신규아이템인 MOP라는 복합필름을 개발해 3월부터 삼성에 월 100만장 가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제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500억원 내외로 당분간 신화인터텍은 복합필름에 대한 독점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화인터텍의 복합필름은 저가형 LED TV에 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저가형 LED TV의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화인터텍은 중국 로컬업체로의 판로를 확보해 중국업체 관련 매출은 전체 수출에서 30%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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