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28일 삼성의 영빈관인 한남동 승지원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국빈 방한 중인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IOC위원)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팔 슈미트 대통령과 이건희 회장의 만남은 지난해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이후 8개월 만이며, 이번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도 참석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만찬에서 삼성이 헝가리 진출 20여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헝가리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슈미트 대통령과 함께 세계 스포츠 발전과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은 헝가리에서 삼성전자·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제일모직(001300)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슈미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을 방문한 뒤 오후엔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도 찾았다.
◇헝가리 팔 슈미트 대통령이 28일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해 스마트 LED TV(3D)를 체험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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