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팀, 중앙선관위 등 5곳 압수수색
2012-03-28 15:10:00 2012-03-28 15:10:19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시 발생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이 28일 중앙선관위를 비롯한 5곳을 압수수색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중앙선관위,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의 전산서버 보관 장소 등 5곳에 수사팀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6일 특검팀이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사무실 개소식을 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추가 공모자가 있는지 여부와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은폐한 정황이 있는지의 여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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