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7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가 최고 100억달러에서 최대 130억달러로 안정적 수주잔고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2250원을 유지했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이미 연초에 INPEX 프로젝트 CPF(해양가스처리설비)로 약 27억달러를 수주했고, LNG선과 드릴쉽으로 약 26억달러를 수주해 약 53억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여기에 추가적으로 드릴쉽과 LNG선이 각각 약 7척 정도의 옵션분이 남아 있어 이 중 최소 절반 이상은 옵션이 행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러시아와 나이지리아의 부유식 설비 발주에서 한 프로젝트는 무난히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최소 100억달러의 신규수주는 가시권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해양 프로젝트와 2014년 인도가눙 도크 확보를 위한 LNG선 발주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130억달러 까지는 가능한 수주 수준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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