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2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대형마트 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8만원.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1~2월 이마트의 동일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1%중반으로 부진했다"며 "3월들어 2%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이마트의 동일점 성장률은 10년 5.4%, 11년 3.2%에서 12년 1.5%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지경부 발표 2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대형마트의 동일점 성장률은 마이너스(-)6.4%를 기록했다"며 "소득 증가가 없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은 소비심리 회복에 부정적이며 국내 소비시장의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사업 GP마진 개선, 신규사업 성장전략, 중국사업 구조조정, 삼성생명 자산가치 등을 생각할 경우 추가적 주가하락이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며 "정부규제 지속 등 제약요인을 감안시 12년 수익추정치 상향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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