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척 1·2호기 건설공사 수주 '눈앞'
예가대비 86.54%인 2213억858만원..다음주 초 계약 체결
2012-03-24 07:00:00 2012-03-24 07:00:0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건설공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8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던 이 공사의 입찰결과, 대우건설이 예가대비 86.54%인 2213억858만원에 최저가로 투찰했다.
 
대우건설은 50%의 지분으로 GS건설(006360)(30%), 포스코(005490)건설(10%), 도원이엔씨(5%), 대림종합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어 2순위인 현대건설(000720)은 55% 지분으로 금호산업(002990) 35%, 우미건설 5%, 동서 5%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예가대비 86.58%인 2214억1346만원을 투찰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다음주 초 낙찰자를 최종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건설공사는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일원에 2000㎿급 삼척그린파워 1·2호기를 짓는 것으로 기전 및 토건 등 44개 공사가 포함돼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2개월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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