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최고 부자는 김택수 사무처장 '88억'
2012-03-23 09:00:00 2012-03-23 09:00:00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헌법재판소 공직자 중 최고 부자는 88억원을 신고한 김택수 사무처장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적은 재산을 갖고 있는 사람은 신판식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산총액이 1억5019만원이었다.
 
특히, 헌재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11명 중 9명이 순재산(가액변동 제외)이 증가했으며, 2명은 감소했다.
 
헌재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11명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보면 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총액은 지난해 말 현재 29억7263만원을 기록했다.
 
순증감액(증감액-가액변동액) 기준으로는 평균 1억3543만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헌재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택수 사무처장(88억9883만원)이다. 목영준 재판관(55억5581만원), 이강국 헌재소장(39억3886만원), 허영 헌재연구원장(37억9460만원), 민형기 재판관(26억3802만원)이 뒤를 이었다.
 
순위 소속 및 이름 재산액(단위:천원)
1위 김택수 사무처장 8,898,837
2위 목영준 재판관 5,555,819
3위 이강국 헌재소장 3,938,860
4위 허영 헌재연구원장 3,794,603
5위 민형기 재판관 2,638,022
6위 송두환 재판관 2,413,306
7위 김종대 재판관 1,584,325
8위 이동흡 재판관 1,395,513
9위 이정미 재판관 1,301,622
10위 박한철 재판관 1,027,770
11위 신판식 기획조정실장 150,199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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