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 매도세 확대..2020선 '약세'(14:06)
2012-03-22 14:12:24 2012-03-22 14:12:31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202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포인트(0.12%) 내린 2024.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1532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526억원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장 후반들어 '팔자' 행보를 확대하면서 1243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332억원, 220억원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총 55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34%), 섬유·의복(1.27%), 의료정밀(1.19%), 비금속광물(1.13%), 음식료품(1.1%) 등이 하락 중인 반면 보험(1.64%), 전기전자(0.93%), 의약품(0.88%), 금융업(0.8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1.45% 상승하며 126만원 선에 다시 올라섰고, 삼성생명(032830), 기아차, 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등이 1.8% 내외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이 2.72%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POSCO(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1.8% 내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라면회사들의 담합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에 라면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장초반 상승하던 농심(004370)이 하락 반전해 0.65% 내린 2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116억1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삼양식품(003230)도 4.31%, 97억5900만원을 부과받은 오뚜기(007310)도 2.51% 내리는 등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보다 4.65포인트(0.87%) 하락한 529.2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 내린 11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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