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내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회복을 위해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르노삼성은 21일 올 한해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연말까지 18개 영업거점을 신규 오픈해 공격적인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수도권과 지방 주요지역의 새로운 신도시 건설, 고객의 구입패턴 변화에 따른 영업환경의 변화로 인해 영업거점간 중첩되던 기존 판매망을 일부 재조정하고, 기존 영업거점간의 영업공백을 메우는 등 새롭게 구축된 신시장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기준 202개로 운영되던 영업거점이 약 220개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다.
지난달 현대차 출신의 이성석 전무(
사진)를 신임 영업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내수 회복을 우선적인 목표로 내세운 것.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0.5% 급감하는 등 내수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성석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전무)은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제품의 상품성 개선은 물론이고, 판매망을 확대를 통하여 내수시장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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