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기아차, 美공장 화재 털고 나흘만에 '반등'
2012-03-21 09:37:08 2012-03-21 09:39:37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이번달 말부터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소식에 기아차가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날보다 0.42%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완성차 공장은 현지시각으로 18일 부품업체 중 하나인 대한솔루션의 공장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부품공급 중단과 함께 가동을 중지한 바 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주까지는 정상 가동이 힘들지만 다음주인 이번달 말부터는 100%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생산에 필요한 부품은 한국으로부터 항공 수송으로 일부 공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조지아 공장의 출고 차질에 따른 1분기 실적의 훼손 영향은 2~3영업일 수준으로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에서의 해당 차종의 최종 소매판매에 미치는 차질 요인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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