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오스트레일리아 코카투(Cockatoo)사 지분 인수를 통해 그동안 E&P 숙원사업이었던 생산과 판매 밸류에이션 체인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철광석에 석탄을 더하며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이끄는 동시에 2019년까지 수익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버행 이슈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총3800억원을 투입해 호주의 석탄개발 전문회사인 코카투사의 지분 40%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코카투는 SK가 50대 50 합작법인 형태의 석탄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로 직접 운영권을 가진 상태에서 탐사에서 판매까지의 자원개발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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