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 따라 양대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01포인트(0.50%) 하락한 2008.29로, 사흘 만에 내림세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그리스 국채 교환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국제 스왑파생상품협회가 그리스 국채 교환이 CDS가 지급돼야 하는 신용 사건이라고 밝혔고, 피치도 그리스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 무디스는 그리스 국채 교환은 디폴트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한 후 외국인 매물에 하락으로 돌아선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14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 355억원 순매수다.
전기가스(-1.45%), 철강금속(-1.11%), 증권(-1.04%), 기계(-1.04%), 운수창고(-0.88%) 순으로 하락 중이며, 건설(+0.96%), 음식료(+0.78%), 의료정밀(+0.70%)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화학, 조선, 증권주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539.6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9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18억원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4.00원 상승한 112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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