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턴어라운드되는 통신장비 대표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네트워크 장비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다산네트웍스가 2011년 극심한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1분기 대규모 흑자전환과 함께 유선통신장비시장의 블루칩으로 재차 주목받으며 투자자의 관심이 제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23%, 13537% 증가, 흑자전환한 1610억원, 165억원, 169억원이 전망된다"며, "이 같은 실적호전의 주된 이유는 수익성 높은 일본수출 배증과 미국향 매출의 본격가세로 수출이 384억원에서 650억원(수출비중: 29% → 40%)으로 69%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스토리와 함께 우량한 재무구조(2011년말 단기금융상품 261억원 포함 총현금성자산 715억원)를 갖춘 유선통신장비 대표주로 2012년 예상PER 9.0배인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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