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내년부터 중소PP나 영세 사업자의 제작자들이 최첨단 방송콘텐츠 기반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준비중인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가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는 중소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방송통신콘텐츠의 기획, 제작, 편집, 송출, 유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소 사업자가 차세대 콘텐츠 창작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3D 전용 스튜디오, 첨단 CG 제작시설과 N스크린 지원 설비 등을 지원한다.
또 1인창작 지원을 위한 창작카페, 교육실, 인큐베이팅센터, 저장·유통시설 등을 통한 수익기반 조성과 국내 방송장비 경쟁력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내년에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와 방송인프라 구축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많은 영세 사업자가 이 공간을 활용해 질 높은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개최, 연면적 5만6492㎡(지하4층·지상 20층) 규모로 저층부(1∼7층)에는 제작·유통 등 주요시설이, 고층부(8∼20층)에는 업무공간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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