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 선·현물 '팔자'..낙폭 확대(12:05)
2012-03-05 12:35:18 2012-03-05 12:35:4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일 낮 12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2포인트(0.93%) 하락한 2015.99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00억원 팔며 장중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넘게 매물을 내놓고 있다. 오는 8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되고 있다. 현재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쳐 총 1800억원 매도 우위가 포착되고 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업종의 낙폭이 2%대로 확대됐고 증권, 건설업종 등도 1% 가량 밀리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운수창고와 운송장비 업종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85% 하락 중인 반면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1% 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관련주로 주목 받았던 철강주 가운데 POSCO(005490)는 장중 하락 반전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이날 제11기 전인대 5차 회의 개막식에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를 7.5%로 낮춰잡았다고 발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47%) 하락한 541.3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상승한 1119.2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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