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1193대 리콜 실시
국토부, 전조등 제작결함 발견
2012-03-04 15:18:17 2012-03-04 15:18:1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카이엔 등 포르쉐 자동차 4차종 1193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전조등의 조립방법이 일반적인 차량과 달라 자동차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전조등조립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음에 따라 주행 중 차체에서 떨어질 가능성 때문이다.
 
일반적인 차량은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나 이번 리콜대상차량은 전조등을 차체 방향으로 밀어 넣어 별도의 잠금장치로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3월8일에서 2012년 1월31일 사이에 독일 포르쉐에서 제작돼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 승용자동차 외 4차종 1193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5일부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수리한 경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 문의(031-729-0912)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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