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마그네틱카드 현금인출 제한..다날 등 관련株 강세
2012-03-02 11:25:54 2012-03-02 11:25:5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인출이 제한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모바일결제 솔루션 업체 다날(064260)이 전날보다 4.38%오른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카드 관련사업을 케이비티(052400)가 0.57% 상승하고 있고, 한국스마트카드의 지분 10.87%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텍(045660)도 1.14% 강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드복제로 인한 불법 인출사고를 막기 위해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인출이 제한된다.
 
사용제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IC칩이 없는 마그네틱 카드로는 자동화 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다.
 
제한시간 외에는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자동화기기 화면에는 IC카드 전환을 권유하는 문구가 안내된다.
 
오는 9월부터는 자동화 기기에서 마그네틱 카드 거래를 전면 차단하고 IC카드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IC카드 사용비율은 82.5%로, 17.5%는 아직 마그네틱 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발급 금융기관에서 IC카드로 전환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