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이콘텐트리(036420)는 2일 지난해 4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올해도 메가박스씨너스와 방송부문 자회사의 발전가능성에 따른 안정적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달 29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27.7% 증가한 601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2010년 254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5월 '중앙 M&B'와의 합병 이후 매출액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후 안정적 이익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해 4월 메가박스와 씨너스의 합병으로 전국 39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연간 약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메가박스씨너스'가 올해부터 연결기준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JTBC와 연계한 제이콘텐트허브, 드라마하우스, Qtv 등 방송부문 자회사의 성장속도에 따라 이후 발전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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