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월 내구소비재 주문이 지난해 12월 대비 4.0%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1.0% 보다 큰 감소폭이었다.
크리스토퍼 로우 FTN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분기에 형성된 높은 재고 영향으로 내구재 주문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수요가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도 부진한 내구재 주문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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