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22012년부터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만2700원(현재가대비 54.5% 상승여력)과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 ICT는 연결기준으로 2011년 수주와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37%, 22% 증가했으며 2014년까지 향후 3년 동안에도 연평균 24%, 34% 증가하는 고성장 랠리를 만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고성장은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서 위상 확보 ▲해외 동반진출 등 합병 3년차를 맞아 그룹 주력사와 시너지 창출 본격화 ▲원전사업 강화(M&A), BC(Business Computer)와 PC(Process Computer) 통합운영(PC사업 이관), LED조명사업 본격화, 클라우드컴퓨팅을 적용한 POSPIA 3.0구축(구글과 제휴) 등의 성장동력 확보에 근거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 ICT는 2010년과 2011년 PER이 73.3배, 39.3배에 달할 정도로 고PER주였지만, 2012년 매출액과 EPS(주당순이익)가 61%, 104% 증가하며 예상PER이 18.1배로 크게 낮아지고, 2013~2014년에도 연평균 외형과 EPS 증가율이 22%, 35%을 기록하며 고PER주로부터 탈피 및 성장 잠재력이 큰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서 주가 재평가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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