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테스코(TESCO)그룹이 경기도 안성에 1억3600만달러를투자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테스코그룹과 경기도는 2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알렉산더라피(Alexander Laffey) 테스코 그룹네트워크 개발총괄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테스코-경기도 물류시설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테스코 그룹은 내년 12월 경기 안성시 원곡면 원곡 물류단지에 15만3000㎡(4만6000평)규모로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올 10월 착공한다.
테스코사는 이미 10만2000㎡(약3만1000평)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축하고 있어 이번추가투자를 통해 총 25만5000㎡(7만7000여평)규모의 초대형 홈플러스 물류센터가 구축될전망이다.
홈플러스 물류센터는 교토의정서에 입각한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형 건물과 설비로 조성된다.
콜드 체인 오퍼레이션(Cold chain operation)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 최신 물류시스템 및 장비 도입과 선행물류(Primary Distribution)강화 등 최신 시설 설비와 첨단물류 기법이 적용돼 국내물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간 1000여명 이상 고용을 통해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테스코관계자는 "홈플러스 물류센터는 국내외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생활잡화, 공산품, 의류 등 약 2만4000여종의 상품을 전국 대형마트에 실시간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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