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태양광 발전소와 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외신은 애플의 '2012 환경 관련 시설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노스캐롤라이나주 메이든 소재 데이터 센터 내 40만4000제곱미터(m²) 부지에 2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애플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Cupertino)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애플의 신규시설들은 약 8200만킬로와트시(kWh: 1kW 전력으로 1시간 동안 하는 일의 양)의 에너지를 데이터 센터에 공급, 회사가 목표로 하는 '넷제로 에너지 사용(Net-Zero Energy Use: 에너지 효율 극대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해 4억9300만kWh의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