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한국에서 소재부품 공동 R&D 날개 띄운다
2012-02-22 11:06:29 2012-02-22 11:06:3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국의 보잉사가 한국의 소재부품 기술에 러브콜을 보냈다.
 
22일 지식경제부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미국의 보잉사와 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인하대학교, 포스코 및 중소 소재부품 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글로벌 동반성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경부-보잉간 항공소재부품 공동개발 및 국내 소재부품의 공급 확대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이 그간 KAI나 대한항공 등을 통한 모듈 형태의 부품공급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직접 보잉사에 소재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 이번 MOU를 계기로 포스코는 보잉사가 필요로 하는 첨단 소재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는 등 보잉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AIST와 인하대 등의 대학들도 보잉사와의 공동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기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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