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선거구 획정을 두고 여야간 갈등이 국회 파행으로 이어져 중소기업계의 현안 법률안이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법률안 심의와 통과를 위한 18대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과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 등이 계류 중인 상태로, 중소기업계는 이번달 내 본회의 통과를 예상했지만 법사위와 본회의가 모두 무산되면서 현재 18대 국회 회기 내 통과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현재 계류된 법률안은 다수 중소기업의 판로와 직결되는 시급한 사항인 만큼 조기 통과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법률안 통과만 애타게 기다리는 다수 영세 중소기업을 위해 조속히 일정을 잡아 해당 법률안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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