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갭상승 출발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2020선을 재차 회복한 상태다.
1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0포인트(1.34%) 오른 2024.7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이 결론 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경제지표가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데 따른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711억원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기관도 46억원 사자세인 반면 개인만이 96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152억원 매도우위다.
기계, 음식료품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2.3% 오름세를 기록중이고 전날 가장 낙폭이 컸던 증권업종도 2.2% 상승중이다.
이어서 의료정밀, 화학,금융업종도 동반 1% 넘는 동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64% 오른 1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17만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0포인트(0.95%) 오른 540.4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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