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6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KT와의 합작 상품과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지후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2년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아날로그TV 가입자들의 흡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일의 위성TV사업자이지만 타 IPTV제공 사업과 케이블TV사업자 등과 경쟁하고 있다"며 "KT의 IPTV사업과의 시너지가 크고 회사의 위성TV와 IPTV융합 상품은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T와의 합작 상품인 OTS는 디지털위성TV의 장점인 실시간 채널과 IPTV의 장점인 VOD서비스(약 9만여개)가 통합된 상품"으로 "지난해 말 OTS상품으로 가입자 120만명, 순증가입자 46만명,전체가입자 326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향후 3년간 수익과 영업이익의 CAGR은 15.4%, 34.0%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은 2011년 9.5%에서 2013년 13.8%로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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