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스트, 삼성전자 투자확대 수혜주..'저평가'-유진證
2012-02-16 08:42:24 2012-02-16 08:42:27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아이테스트(089530)에 대해 매출확대 및 영업이익률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005930)는 비메모리 부문에 7.3조원을 투자하고, 하이닉스(000660)도 2015년까지 비메모리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한다"며, "아이테스트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아웃소싱 테스트 물량의 각각 50%, 60%를 점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기준, 고객별 매출비중은 하이닉스 56%, 삼성전자 16%, 후지쯔 8%로 구성됐는데, 최근 신규고객(일본 S사)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해외고객의 매출비중이 13~1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12년 실적은 매출액 1208억원, 영업이익 251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이 전망된다"며, "비수기인 1분기도 테스트 물량 확대로 매출액 262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2012년 PER 8.5배로 해외 경쟁업체(14.1배) 대비 40% 저평가됐고, 현재 순차입금 600억원은 2012년 연간 EBITDA(500억원)를 감안할 때 재무부담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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