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해상광구에서 대형 가스전 추가 발견
2012-02-15 18:57:16 2012-02-15 18:57:2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광구에서 또 다시 대형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로 발견된 탐사정은 4광구의 두번째탐사정이며 발견잠재자원량은 7.5Tcf(약 1억7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탐사정은 작년 10월 가스 발견에 성공했던 첫번째 탐사정으로부터 북쪽으로 23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년 11월 탐사시추에 착수해 목표심도 5330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186m의 가스층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첫번재 탐사정에서 발건된 가스 22.5Tcf를 포함해 현재까지 동 광구에서 발견된 총 발견잠재자원량은 30Tcf(약 6억8000만톤)에 이른다.
 
그중에서 가스공사는 지분비 10%에 해당하는 6800만톤의 가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ENI사와 함께 동 탐사정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번째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으로 올해가지 단계적으로 모두 5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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