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비용 상승 부담..목표가↓-우리투자證
2012-02-15 08:30:24 2012-02-15 08:30:3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다음(035720)에 대해 "비용 상승 부담으로 주당순이익(EPS)전망치를 기존 대비 12.6%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소폭 내려잡았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 사업 등 신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4분기 IFRS 연결기준실적은 매출액 117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1%, 2.5% 증가했디"며 "이는 당초 예상과 시장전망치 소폭 하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이유로 ▲연말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모바일광고(AD@M) 매출 증가에 의한 지급수수료 확대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두 자리수 성장하겠지만 마진율은 하락할 것으로 발표됐다"며 "이 가운데 신규사업관련 인건비,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등의 증가로 인한 비용상승 측면에서 다소 부담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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