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FTA체결국 해외바이어 유치에 박차
2012-02-14 14:58:01 2012-02-14 14:58:1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FTA체결국을 대상으로 대거 방한한 글로벌 바이어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지경부는 킨텍스에서 국내기업 1500여개사와 해외바이어 4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에 'FTA Business Plaza 2012'를 개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해외바이어 유치에 나선다.
 
이번에 방문한 해외바이어들의 절반 이상은 미국과 EU, 인도, 아세안 등 한국과 FTA를 체결한 주요 국가에서 방문했으며, 나머지 바이어 대부분도 FTA협상이 진행중이거나 검토중인 국가들이다.
 
해외 바이어들의 주요관심분야도 자동차부품, 섬유, 소비재, IT 등 그동안 우리가 FTA 협상의 수혜업종으로 꼽아온 분야들이다.
 
지경부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일일이 바이어를 찾아 해외로 나갈 수고 없이 만나고 싶던 바이어들과 국내에서 일대일 상담을 하며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우리 기업들이 FTA를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FTA성패의 관건으로 보고 기업들에 FTA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FTA무역종합지원센터를 이달말 설치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로 인해 총 3600여건의 상담건수와 5억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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