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작년 매출 8.2조 '사상최대'(상보)
영업익 4351억·순이익 2978억..각각 전년比 41.8%·53%↑
"올해 생산 523만여톤·매출 8조4644억원 목표"
2012-02-09 17:09:41 2012-02-09 17:09:41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하이스코(010520)가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8조1703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하이스코는 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현대하이스코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1.8%증가한 4351억원,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297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산업 등 관련산업의 호황에 따른 제품판매 증가와 제품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신장을 기록했다"며 "이 같은 매출증가가 이익률 확대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경영활동으로 ▲당진 제2냉연공장 착공 ▲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 증설 ▲경량화제품 생산설비 증설 ▲브라질 법인 착공 등을 꼽았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523만여톤을 생산해 매출액을 작년보다 3.6% 늘은 8조4644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내실경영 강화 ▲차별화역량 강화 ▲좋은 기업문화 활성화 등을 중점목표로 내세웠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당진 제2냉연공장에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99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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