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로 20포인트 이상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선 60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고, 선물시장에선 3300계약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지수도 3포인트 이상 밀려나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긴축안 합의 불발과 중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을 외국인매도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4.5%로 예상보다 높아 지준율 인하 시점이 3월 이후로 늦춰질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악재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1월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이 지난 춘절 연휴동안 채소와 고기가격 급등에 원인이 있으므로 이달 소비자물가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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