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코스피 2000선 돌파..채권값 5일째 ↓
2012-02-08 17:16:19 2012-02-08 17:16:23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값이 5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순매도가 이어진 데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채권가격 하락이 지속됐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3.44%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2%포인트 오르며 3.56%을 기록했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는 3.82%와 3.96%로 각각 0.02%포인트, 0.01%포인트 올랐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내린 104.2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만238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대량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채권 전문가들은 "그리스 문제가 해결되는 쪽으로 기울면서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한 점도 채권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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