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HN, 콘텐츠 협력.."KT 광고판으로 네이버 본다"
2012-02-07 12:45:11 2012-02-07 12:45:20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자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NHN(035420)의 포털과 소셜네트워크(SNS) 콘텐츠를 내보낸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IT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개인 사업장이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종합 정보전달매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플랫폼 제휴 계약을 맺고, 디지털 사이니지용 콘텐츠 제작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송출되고 있는 콘텐츠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포토뉴스, 스타 미투데이 등이다.
 
KT는 1단계로 전국 1400여개 아파트단지의 엘리베이터와 40여개 대학교, 서울 신촌·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 총 2만3000여대 디지털 사이니지에 NHN 콘텐츠 적용을 완료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콘텐츠 적용을 1000여대 이상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하철 신분당선과 주요 대학병원, 일반 기업 등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다.
 
성경춘 KT 기업솔루션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 디지털 사이니지가 종합 정보전달매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이나 모바일 단말과의 연동 이벤트 등을 마련해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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