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4월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이번주 내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지역구인 달성군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행사에 참석키 위해 대구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 당직자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달성군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전달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계 인사들은 박 위원장이 지역구 출마를 강행하기 보다 비례대표 끝번 배정 또는 총선 불출마를 결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박 위원장이 비례대표 출마마저 하지 않을 경우 영남권 중진의원들의 심리적 압박 강도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간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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