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록적인 한파에 전력수요가 2일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지식경제부는 기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17일 7314만kW며, 2월2일 10시 전력수요가 7331만kW로 기존 최고치를 17만kW 초과했다고 밝혔다.
최대 전력수요 경신에도 400만kW의 전력 수요관리를 통해 안정적 예비력 수준인 500만kW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다.
사전계약을 맺은 320개 대규모 산업체가 조업일정 조정 등 긴급감축을 추진해 100만kW의 예비력을 확보했고, 피크시간동안 1만4000개의 산업체와 일반건물이 전년 사용량 대비 10%를 감축해 300만kW의 예비력을 확보한 상태다.
지경부는 전력수요급증에 대비해 수요관리자원을 마련하고 안정적 예비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