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하와이 주정부와 스마트그리드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시범사업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일 지경부에 따르면 한국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공동연구 지원을 위해 고위급 회담시 스마트그리드 협력을 제안해왔고, 하와이 주정부도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이니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함에 따라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이뤄졌다.
에너지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화석연료 비중이 92%에 달하는 하와이는 태양광과 풍력, 지열, 전기차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통해 무탄소 배출섬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하와이는 제주와 유사성이 많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에 지경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녹색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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