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동양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4분기 실적 약화보다 1분기 턴어라운드(실적개선)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50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올 1분기 당사의 영업이익은 7000억원 수준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되고 있는데다 IT 소재용 ABS, PC 등을 중심으로 시황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또한 "특히 정보소재 부문에서 전분기 1140억원에서 올 1분기 16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 정보소재 증설 모멘텀(3D Retarder, 자동차전지, LCD글라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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